“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고전 13: 1~3)
싸와디 캅~~(안녕 하세요)
싸바이디 마이~~(평안 하십니까)
주님의 이름으로 형제자매님께 문안드립니다.
한국은 벌써 겨울 준비가 한창 이겠군요~~~
이곳 태국도 마지막 장마 비 가 매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정치적인 비리문제로 연일 시끄러운 상황이라 들었습니다.
한국의 크고 작은 사건사고를 접할 때 마다 나라의 지도자들이 두려운 마음으로
정직하고 공의롭게 나라를 이끌어 갈수 있도록 기도하게 됩니다.
태국도 국왕이 서거 하시고 온 나라가 슬픔 가운데 있습니다.
지금 이때에 한국이나 태국이나 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두 나라 모두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정직과 공의를 행할수
있도록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 가족 소식 )
유나와 호겸이 는 한 달 간의 방학을 마치고 2학기 수업을 위해 학교 기숙사에
들어 갔 습니다.
방콕 랑싯 대학생 예수제자 훈련학교 간사와 학생들이 이곳 빈민촌 딴만 에 와서
아이들과 1박2일 캠프를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하고 기도는 왜 하며 어떻게 하는가 알려주고
예수님 영접을 시켰습니다.
영접기도 할 때에 모든 아이들이 일어나 기도를 따라하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물론 아직 하나님이 누구신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고난과 죽음과 부활을 통해
우리를 구원 하신 분이라는 것을 이 아이들이 모르고 있지만 이번 영접기도가
이 아이들의 믿음의 시작인 것을 확신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정이가 딴만 지역 어린이사역에 피아노와 오카리나를 가르치며 음악으로
아이들과 관계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악기들을 접해보지 않아서 피아노와 오카리나를 배우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열심히 배우려고 하는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잘 연습해서 찬양을 악기로 연주하는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딴만 지역 빈민촌 어린이들에게 음악과 미술. 그리고 종이접기를 교육 하려 합니다.
피아노 대신 멜로디언으로 아이들에게 건반을 가르치려고 하는데 파타야에는 판매하는 데가 없습니다.(방콕에는 판매 하는 곳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빈민촌 아이들을 위해 멜로디온 20개 정도 후원 해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사용해 왔던 광주 예전단 DTS 차를 돌려 주웠습니다.
이곳은 대중교통 수단이 불편해서 이동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짐(교육교재나 간식등)을 가지고 다닐수 없어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희 사역에 꼭 필요한 적절한 차량이 생기도록 기도해 주세요.
(기도 제목)
날마다 성령 충만함으로 주님과 더욱 친밀함을 누리도록 기도해 주세요.
유나와 호겸이 학업에 필요한 재정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빈민촌 아이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효과적으로 잘 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달라고 기도해주세요.
사역에 필요한 차량을 위해서 기도 해주세요.
가정에 필요한 재정이 공급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가족 모두의 건강과 언어의 진보를 위하여 기도 해주세요.
저희 가정을 위해서 항상 기도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태국에서 종규.현이.유정,유나.호겸이네 가족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