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 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 하리로다”(시62:5,6)
사랑하는 동역자님!!
모든 것이 힘든 이때 하나님을 바라보는 때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계속되는 무더위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치고 힘든 요즘 주님의 말씀으로 위로와 희망을 얻고 은혜가 넘쳐 나기를 기도합니다.
저희 가정은 안식년을 마치고 올 4월에 태국으로 복귀해야 하는데 코로나 사태로 인해 아직까지 한국에 머물고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파송교회 선교부에서 마련해주신 게스트 하우스를 계속 사용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불편함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태국은 지금 매일 2만 여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라 저녁8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통행 금지령이 내려져 있고 지역 간의 이동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방콕에서는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는 상태입니다.
저희 부부가 코로나 백신 접종 후에 태국 복귀를 위한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하는데 태국의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어서 비자 받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동역자님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유나는 2년째 계속되는 온라인 수업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격고 있어서 한국 대학으로 편입을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호겸이는 2학기 학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겠다고 수원에 올라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유나와 호겸이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성장하며 자라가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저희 가정이 작년 8월부터 양육한 리갈(르완다 아기)이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미숙아로 태어나서 백일이 되기도 전에 저희 가정에 와서 지금은 15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리갈의 엄마 사라가 결핵으로 인한 뇌수막염 후유증으로 시신경이 손상되어 보는데 어려움을 격고 있습니다,
남편 릭키와는 직장 생활 때문에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사라가 우울증과 향수병으로 힘들어 합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이 의논 한 결과 사라와 리갈이를 함께 지내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마음이 있어서 사라와 리갈이가 저희 가정과 함께 생활하기로 했습니다,
함께 생활하면서 언어와 문화 생활 방식이 다르지만 저희 가족이 도와 줄 수 있을때 까지만(저희가 태국에 복귀할 때 까지) 도와주기로 하였습니다.
저희가 주님의 사랑으로 이 모자를 잘 섬길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항상 저희 가족을 위해 중보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 합니다...
한국에서 안식년중인 종규.현이.유정.유나.호겸이네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