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 책의 저자 우병선 목사는 먹고 사는 일의 고단함과 치열함에 밀려 직업과 일터를 돈벌이로만 인식하고 있는 상황, 교회에서 악보 복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고, 직장에서 서류 복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고 여기는 성도들의 이원화된 사고방식과 삶의 태도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세상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세계인데, 교회 안에서만 인식되는 하나님이라면 굳이 그런 하나님을 믿을 필요가 있을까?’,‘‘교회의 담 밖에서도, 광활한 생계의 현장에서도 하나님의 현존하심을 느끼며 소명을 갖고 사는 것은 과연 불가능한가?’, ‘주님이 그토록 어려운 문제를 우리의 삶에 주신 것일까?’ 등의 질문들이 목회자인 자신의 인생 속에서 커다란 숙제로 다가왔으며 이 책 [생계를 넘어 소명]은 그의 인생 숙제에 대한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