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얻었나니 (벧전 2:24)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15세기 이탈리아가 낳은 유명한 화가이고 조각가이며 건축가이자 과학자였다.
그러한 그가 43세 때 일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화가로서 완숙했을 때인데, 이태리 밀란의 두도 빙코공이
예수님의 마지막 만찬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달라고 부탁했다. 빙코공의 부탁을 받은 그는 온갖 정성과 심혈을 기울여
예수님의 마지막 만찬 그림을 완성했다. 작품이 완성되었을 때 으례 그렇듯이 그는 절친한 친구 한 사람을 불러서
그림을 보여주며 의견을 들어 보았다. 그림을 본 친구는 깜짝 놀랐다. 최대의 걸작이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예수님 손에 들려진 은잔이 어찌나 섬세한지 그 잔에서 눈을 땔 수 없었다. 그래서 느낀 바대로 다빈치에게
느낌을 말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붓을 들고 은잔을 지워버리는 것이 아닌가?
그러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그림에서 예수 그리스도 이외에는 어떤 것이라도 중심이 될 수 없다네." 그렇다
예수 그리스도 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이외에 어떤 것이라도 우리의 눈길을 끌면, 그것은 우상이 될수 있을 지언정 신앙은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느 묵상 집에서-
성도 여러분 내 신앙의 중심엔 누가(무엇이)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