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고난은 피할 것이 아니라
통과해야 하는 것이다
인간에게 고난보다 더 절실한 주제가 있을까? 인생의 여정에서 고통은 피할 수 없는 실존이다. 환난, 시련, 실패, 우울, 질병, 사고, 이별, 배신, 상처, 상실, 가난, 전쟁, 재난, 죽음 등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고통의 사연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고통은 한 번에 끝나지 않고 연쇄적으로 일어난다. 고난의 길은 누구에게나 초행길이기 때문에 늘 낯설다. 고난은 우리 삶의 일부이며 맞이하는 일상이다. 거부한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고,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다.
고통 당하지 않는 인생이 없고, 아픔이 없는 사람이 없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고난 당하지 않는 인생이 없다. 고난의 면죄부를 받은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에게 닥친 고난을 통과한 인생은 깊이가 생긴다. 높은 온도를 견딘 철은 더 단단해지고, 힘겹게 깎여 다듬어진 보석은 더 영롱해진다.
내가 고난 당할 때,
하나님이 가장 가까이 계심을 느끼다
인생은 실패를 통해 하나님을 만난다. 내가 고난 당할 때 하나님이 내 인생에서 가장 가까이 찾아와 주심을 느낀다. 하나님과 함께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고난의 벽을 새로운 세상을 통과하는 문으로 바꿀 수 있다. 다윗은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 23:4)하고 노래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우리보다 앞서서 경험하신 분이다. 십자가는 그 고통의 절정이다. 우리는 아들 예수의 고통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그분의 계획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우리가 고난당할 때 우리와 함께 하시며 함께 아파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라고 격려한다.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 받은 선물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도록 도와준다. 다른 사람의 어떠한 간증이나 경험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위로받는 경험을 하게될 것이다.